[캠퍼스24_핫이슈] 대학가 카페 변천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

오늘 '캠퍼스 24'에서는 청춘을 위한 문화의 공간! 대학가 카페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봅니다.

이어서, 취업사관학교를 지향하는 경동대학교를 소개해드립니다.

[조윤경]
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!

[김성원]
'캠퍼스24'의 열정 MC! 김성원입니다.

[조윤경]
명랑 MC! 조윤경입니다. 대학생이 꼽은 ‘공부하기 좋은 장소'1위! 과연 어디일까요?

[김성원]
그야 당연히 도서관? 혹은 집, 아닐까요?

- 공부를 해본 적이 있어야 알겠죠? - 하하하.

[조윤경]
땡! 정답은 바로 카페입니다! 그만큼 대학생들에게 카페가 친숙한 공간이란 뜻이 아닐까 싶은데요.

이번 주 '캠퍼스 핫이슈' 코너에서는 대학생들의 아지트! 카페의 변천사를 살펴봅니다.

지금, 만나보시죠~

젊은이들의 낭만적 문화가 시작된 곳, 다방! 1970년 DJ의 등장으로 음악다방은 전성기를 이루게 됐는데요.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곳! ‘문리대 제 25강의실'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국내 최고 문인들의 아지트였던 ‘학림다방'! 시대를 거슬러 다양한 세대들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.

[심다솔 / 인천시 중구 : 여기만의 편안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. 약간 오래된 느낌?]

[구본각 /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 2학년 : 처음에 들어왔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. 고즈넉하고.]

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며 쌓인 흔적들. 세월의 흐름은 공간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져있는데요.

[이충렬 / 학림다방 대표 : 1956년에 생겼고 올해 60주년을 맞은 해입니다.]

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등장하며 옛 모습의 다방은 젊은 학생들과 외국인 손님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.

[이충렬 / 학림다방 대표 : 옛날을 회상하면서 오시기도 하고, 또 젊은 층들도 SNS 이렇게 검색 같은 거 하다 보면 많이 오고요.]

서울의 시간을 품은 학림다방은 서울시 미래 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는데요.

- 온 지는 오래됐어요.

가장 종로에서 아름답고 좋은 찻집이야.

많은 이들에게 인연도 사연도 많았던 다방.

수많은 추억들이 쌓여있는데요.

- 이게 뭐예요?

[이충렬 / 학림다방 대표 : 자기 추억이랄까? 그런 걸 쓰는 방명록이죠.]

어제와 오늘의 이야기가 만나는 다방은 매일의 발자취가 역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.

[구본각 /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 2학년 : 저희 나이대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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